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 10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어떤 지표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면서 좋은 투자 타이밍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고용 보고서
고용보고서는 한 국가의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실업자,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등의 고용 관련 지표를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보고서입니다. 고용보고서는 경제 상황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의 투자 및 고용 결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보고서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보고서는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측정하는 지표로, 매월 미국의 제조업체 구매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됩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규주문, 생산, 고용, 공급자, 운송시간, 재고, 고객, 주문량, 가격, 납기, 품질.
ISM 제조업 보고서는 미국 제조업 경기의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ISM 제조업 보고서가 발표되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보고서의 내용에 따라 주식시장, 환율시장, 원자재 시장 등에서 큰 변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용어 사전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매주 목요일에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에서 실업으로 인한 실업수당 신청건수를 나타낸다. 주간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가 늘어나면 향후 일자리증가가 줄어들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주간단위의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보통 4주간의 변화를 묶어서 동향을 파악한다.
4. 소비자 물가 지수(CPI)
CPI는 너무나도 익숙한 용어일 수 있겠는데요. 말 그대로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물가 변동은 중요한 경제 지표입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CPI 발표를 꼭 챙깁니다.
5. 생산자 물가 지수(PPI)
생산자 물가는 말 그대로 생산자 판매가격에 의한 물가 지수를 말합니다. 국내 생산자가 국내(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의 가격 및 서비스의 요금을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고려하여 평균한 종합적인 가격 수준을 지수화한 통계를 말하는 것이죠. 참고로 미국 생산자 물가 지수는 미국 노동부 또는 노동통계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소매판매지수
소매 판매지수는 소비자의 지출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한경 경제용어사전에 따르면 미국 소매판매지수를 이렇게 설명하네요.
소매판매지수는 소비자 지출의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미국 상무부가 내구재 및 비내구재를 포함해서 소매상의 월매출을 집계하여 매월 13일경 전월치의 지수를 발표한다. 이 집계에는 상품만 포함되고 서비스나 보험이나 등은 제외된다. 자동차는 월별판매대수의 변화가 심해 포함되지 않는다.
7. 소비자 신뢰지수(CCI)
미국을 기준으로 말해보면 소비자 신뢰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 경제상태를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의 하나로, 민간조사그룹인 콘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가 매월 마지막 화요일 현지시간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소비자에게 현재와 미래의 재정상태, 소비자가 보는 경제 전반의 물가, 구매조건 등에 대해 다양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지수화한 것이다.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경기동향 파악 및 예측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전제하에 작성되며 경기예측력 향상을 위해 이용된다. 보통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기를 낙관한다는 뜻이다. 이 지수는 매월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경제상황, 고용상태와 6개월 후의 지역경제, 고용 및 가계수입에 대한 전망을 앙케트 조사하여 지난 85년 평균치를 100으로 기준 삼아 비율로 표시한다.
미국에서는 국내총생산에서 소비자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2에 달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지수가 향후 경기와 소비지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8. 개인 소비지출(PCE)
개인소비지출은 일정 기간 개인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출한 모든 비용을 합친 금액을 말합니다. 매월 미국 산무부 경제분석국은 이를 발표하는데요. 이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개인소비지출을 통해 인플레이션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는 금리 인상이나 인하의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9. 내구재 수주
내구재란 마모되거나 파손되지 않고 비교적 장기간 지속되도록 설계된 제품을 말하는데요. 이를테면 가전이나 가구, 자동차, 산업 기계, 항공기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최소 1년 이상 지속되는 것들을 말합니다. 수주라는 것은 고객이 공급업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을 말하죠.
이러한 내구재 수주는 제조업 경기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내구재 수주가 증가하면 제조업 생산과 고용이 증가하고, 이는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구재 수주가 감소하면 제조업 생산과 고용이 감소하고, 이는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10. 국내총생산(GDP)
마지막으로 GDP입니다. GDP도 많이 들어본 용어이리라 생각합니다. 한 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이죠. 여기에는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이나 자본 등 생산요소에 의해 창출된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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