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Y (이야기)/경제금융 용어정리

우리 집 부채 관리, 괜찮은가?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by HSTOCK 2023. 11. 17.
반응형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소득, 금융, 실물 자산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는 원리금상 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과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을 종합하여 산출됩니다. 오늘은 이 지표가 왜 필요한지, 어떤 부면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DRI
HDRI

HDRI은 왜 필요할까?

HDRI가 필요한 이유는 다양합니다.

  1. 종합적인 평가: HDRI는 단순히 채무 상태뿐만 아니라 소득과 자산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이는 가계의 재무 건강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2. 취약한 영역 식별: HDRI는 고위험가구를 세분화하여 소득과 자산 중 어느 측면에서 취약한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책 결정자들에게 특정 영역에 맞춘 개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게 합니다.
  3. 금융 건강 예측: HDRI는 장기적인 안정성을 고려하여 가계의 금융 건강을 평가합니다. 이는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서도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정책 수립 지원: HDRI를 통해 얻은 정보는 정책 결정자들이 가계의 경제 안정성을 예측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위험가구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나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HDRI의 구성 간단 정리

HDRI는 원리금상 환비율(DSR)과 부채/자산비율(DTA)이 각각 40%, 100% 일 때 100의 값을 갖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초과하는 가구를 ‘위험가구’로 분류하며, 여기에는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고DTA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고DSR가구’로 세분화됩니다.

위험가구의 정의

위험가구는 현재 채무상환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이지만, 당장의 불이행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고DSR가구는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가구로, 급격한 소득 감소나 비용 증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상 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

DSR은 가계의 소득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원리금 상환에 사용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고정된 지급액에 대한 소득의 비율로, 높은 DSR은 가계가 채무를 갚기 위해 큰 부분의 소득을 투입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

DTA는 가계의 부채가 자산에 대한 비율을 나타냅니다. 높은 DTA는 가계가 부채에 상대적으로 더 의존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금융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HDRI를 통해 가계의 재무 건강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HDRI 분석의 실예

예를 들어, HDRI 분석을 통해 특정 지역의 가구들이 소득 감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에 맞는 경제 지원책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HDRI는 현재의 위험 상태를 넘어 장기적인 안정성을 고려하여 가계의 금융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HDRI의 활용

HDRI는 가계의 재무 건강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정책 결정자들은 가계의 경제 안정성을 예측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험가구에 대한 개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거나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계부실위험지수는 현재의 위험 상태를 넘어 장기적인 경제 안정성을 고려하여 가계의 금융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