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당이란 주주 친화적인 정책인데요.
미국은 이런 배당에 대한 시스템과
그 인식이 오래전부터 잘 갖춰져 왔기 때문에
비교적 대다수의 우량한 주식들이
1년에 4번,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1년에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들은 많아도
1년에 4번,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회사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편인데요.
오늘은 1년에 4번, 분기 배당을 하는
주식 종목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대표적인 분기 배당주입니다.
2021년 3분기 배당은
2021년 8월 18일에 361원이
지급되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연 4.2%,
평균 784원이 지급되고 있네요.
배당금은 2021년에 조금 오른 모습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2021. 10. 17) 삼성전자의
1주당 가격은
70.100원입니다.
2. 쌍용C&E
쌍용C&E는 시멘트 전문 회사로
분기 배당주입니다.
2021년 3분기에도 8월 31일에
1주당 110원의 배당금이 지급되었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연 5.6%,
평균 110원의 배당금이 지급되고 있고,
2019년 하반기부터 10원이 오른 금액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현재(2021. 10. 17) 쌍용C&E의
1주당 가격은
7.770원입니다.
3. 포스코
포스코 역시 분기배당을 실시합니다.
2021년 3분기 배당은
9월 2일에 1주당 4000원을 지급하였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총지급액이
만원을 넘어선 것이죠.
4분기에 얼마가 결정될지 궁금해지네요.
2020년도의 결과치로 계산된
배당 수익률은 연 2.4%,
평균 2000원의 배당금이 지급되었는데요.
올해 주가 하락과
배당금이 늘어난 점들을 볼 때
배당 수익률과 평균 배당금도
그 수치가 올라가겠네요.
현재(2021. 10. 17) 포스코의
1주당 가격은
328.000원입니다.
4.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도 분기 배당주입니다.
2019년에는 매 분기마다 80원씩
총 320원을 꾸준히 준 느낌이라면
2020년도에는 68원씩 주던 배당금을
마지막 4분기에 116원을 주면서
총 320원의 배당금을 맞춘 모양새입니다.
어떻게 보면 코로나 재확산이라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평균 배당금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2021년 3분기에도
8월 24일에 1주당 90원의 배당금이
지급되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은 연 2.0%,
배당금은 평균 80원이 지급되었는데요.
2021년 올해부터는 평균 90원이
지급되려는 모양새입니다.
현재(2021. 10. 17) 한온시스템의
1주당 가격은
15.550원입니다.
5. 효성ITX
효성ITX는 2020년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2020년도의 지급액과 시가를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은 연 3.92%,
총지급액은 750원이었는데요.
앞으로 꾸준한 분기배당이 이뤄질지
지켜보면 좋겠네요.
브랜드 네임이 있으니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현재(2021. 10. 17) 효성ITX의
1주당 가격은
19.150원입니다.
6. 미원상사
미원상사 역시 분기 배당을
하고 있긴 한데요.
뭔가 들쑥날쑥합니다.
특히 2020년에는 1분기 배당은 없네요.
따라서 완벽한 분기 배당주는 아닙니다.
최근 공시로 2021년 3분기 배당금이
결정되었는데요.
10월 25일에 1주당 5200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갑자기 많이 주네요.
2020년에 지급된 배당금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은 연 0.21%입니다.
현재(2021. 10. 17) 미원상사의
1주당 가격은
218.000원입니다.
7. 에코마케팅
에코마케팅 역시 분기배당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뭔가 빠지는 분기도 보이고,
그 금액도 들쑥날쑥입니다.
따라서 완벽한 분기 배당주는 아닙니다.
2020년 기준
배당 수익률은 5.58%,
총 1040원이 지급되었네요.
현재(2021. 10. 17) 에코마케팅의
1주당 가격은
18.650원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직까지
완벽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종목은
5개뿐이네요.
미원상사와 에코마케팅처럼
한 분기 빼먹는 종목도 있고,
제놀루션 등과 같이 분기배당은 하는데
지급이 너무 들쑥날쑥한 배당주도 있습니다.
최근 신한지주나 SK리츠 등이
앞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겠다고
이야기했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한국도 미국처럼
많은 분기 배당주가 등장해서
주주 친화적인 성격을 좀 더
활발하게 띄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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