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원화 주문의 장단점!

미국주식 원화 주문의 장단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주식,

특히 미국 주식을 매수할 때

환전을 해서 매수할지, 원화로 그냥

매수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알고 있는 것처럼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달러로 환전을 한 후 매수하기

2. 원화 주문 이용하기

 

달러로 매수할 때의 장점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원화 주문의 장단점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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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주문의 장점

우선 장점부터 살펴볼까요?

 

1. 환전 수수료가 없다.

우선 가장 큰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환전 수수료가 없습니다.

증권사들마다 환전 수수료가 존재하는데요.

가끔 이벤트를 통해 수수료가

일정 기간 동안 없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5% 이상의 환전 수수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화 주문을 하면

이런 환전 수수료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는 대량 매매일 때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되는데

큰 금액을 환전할 수록 더 많은 수수료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기에

더 많은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라면

그만큼 더 많은 환전 수수료를 아낄 수 있죠.

 

 

2. 환전의 귀찮음이 없다.

당연히 원화 주문을 하게 되면

미리 환전을 해서 달러를 만들어놓아야 하는

여러 귀찮음들이 사라집니다.

 

특히 해외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밤과 새벽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달러를 계좌에 미리 환전해서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해외 주식을 매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만큼 좋은 매수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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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주문의 단점

그럼 이번엔 단점을 생각해보겠습니다.

 

1. 환차익을 볼 수 없다.

우선 달러로 해외 주식을 매수하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는

환율에 의한 환차익을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함도 있습니다.

 

즉 환율이 비교적 낮을 때

미리 환전을 통해 달러를 구입해놓으면

환율이 올라갈 때 그만큼의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원화 매매를 하는 분들은

이러한 달러보유로 인한

환차익의 노출이 비교적 덜하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습니다.

 

또한 미리 환전을 통해 달러를 구입해놓으면

환율이 오르는 경우라도

좋은 주식 매수 타이밍이 왔을 때

환율 고민없이 해당 주식을 매수할 수 있죠.

 

생각보다 요즘과 같이

환율이 높아지는 경우

좋은 매수 타이밍이 왔다 하더라도

조금은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원화 매매만을 해온 사람이라면

이럴 때 더 고민이 되는 것이죠.

 

 

2. 돈이 넉넉하게 있어야 한다.

이게 무슨 말일 까요?

돈이 넉넉하게 있어야 한다니요?

 

말 그대로 원화 주문은 내가 사고 싶은

가격의 돈보다 조금은 더 가지고 있어야

매수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가환전율이라는 것이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다음날의 환율 변동을 고려해서

5% 정도를 더 높게 가환전율로 설정해서

그 가격에 우선 구매하게 됩니다.

즉 원래의 주식 가격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일단은 구매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다음날이 되면

당일 환율을 고려하여 원래 가격에서

가환율로 거래된 가격을 계산해서

남은 금액을 다시 되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다시 정확한 환율로 계산된

남은 돈을 돌려주는 것이기에

더 비싼 돈을 주고

주식을 산다는 개념은 아니지만

일단은 원하는 주식을 살 때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사야 하기에

기존 주식 가격으로 내가 살 주식을

계산했다가는

다 못 사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죠.

 

예를 들면,

20달러짜리 주식 5주를 사려고

100달러에 해당하는 원화만을 준비했다면

4주밖에 못 사는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죠.

 

따라서 원화를 좀 더 넉넉하게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

원화 주문의 단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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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환율이 괜찮을 때

그냥 원화 주문을 하고요.

환율이 올라갔을 때 고민 없는 매수를 위해

일정 부분 환전도 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