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해볼 종목은
대한민국 최대의 포털사이트를 넘어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ICT)으로
그 영역을 무한히 확장하고 있는
네이버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네이버는 하나로 설명하기가
참 어려울 정도로 그 확장성이 다양한데요.
네이버 홈페이지에는 이 기업을
이 표현으로 소개합니다.
"네이버(주)는 글로벌 ICT 기업"
ICT란 정보기술(IT)과 통신기술(CT)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단어로
정보기기의 하드웨어 및
이들 기기의 운영 및 정보 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이들 기술을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 생산, 가공, 보존, 전달, 활용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합니다.
즉 네이버는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경제의 여러 인프라를 구축했고
그 중심에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1위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 확장을 통해
글로벌 ICT 기업으로 모바일 메신저,
웹툰, 메타버스 생태계 등의 서비스와
미래 기술에 대한 여러 파트너와의
협업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네이버’라는 어원은
‘항해하다’라는 영어 표현 ‘navigate’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붙여
‘NAVER’가 만들어졌는데,
‘인터넷을 항해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주가
우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주가 흐름은
우상향 중인 것 같습니다.
최근 전반적인 시장에 악재들과
플랫폼 기업 규제 방안 등으로 인해
그 주가가 조정받는 모습이긴 하네요.
3. 기업 실적 및 배당
최근 10월 21일에 네이버에 대한
3분기 잠정 실적이 공개되었는데요.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약 27% 상승하였고,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약 20% 상승하면서
증권사 추정치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추정 매출액은 6.7조,
영업이익은 1.3조로 추정되며
이는 작년 대비 높은 수치입니다.
네이버의 배당은 정말 적은 수준인데요.
거의 안주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매년 배당금이 증가했다는 것인데요.
2017년 1주당 289원
2018년 1주당 314원
2019년 1주당 376원
2020년 1주당 402원
이었습니다.
1년에 1번 12월에 지급하는 배당금의
배당 수익률은 0.09%입니다.
4. 전망
우선 증권사의 평균 의견은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547.500원입니다.
몇몇 증권가에서는 규제 이슈 정점이
지났다고 보면서 적극 매수 의견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이는 네이버의 모든 사업 부분이
호조를 보이며 특히
콘텐츠 사업의 성장률이 60%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매수 의견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네이버의 모든 부분을
다루지는 못하지만
네이버의 전망을 위한 핵심적인 부분을
10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캐시카우는 광고 매출
캐시카우란 간단히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사업부문으로,
돈벌이가 되는 사업을 말합니다.
네이버의 캐시카우는 당연 광고 매출인데요.
국내 1위 검색 서비스를 자랑하기에
그 이용자 수와 그로 인한 광고 수익이
엄청납니다.
지난해 서치 플랫폼 매출은
약 2조 8천억원으로 이는 네이버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광고는 인터넷 기업의
전통적인 수익 부분인 만큼
이 기록적인 수치는
네이버라는 기업의 가치가
그만큼 튼튼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줍니다.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자체 AI 개발을 통해
광고의 품질과 효율을 증대해왔고
다양한 분야로 광고 상품을 확대해
광고주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국내 1위 웹툰 점유율
요즘 들어 K웹툰에 대한 관심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웹툰 시장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그 인기가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네이버 웹툰은 국내 웹툰 점유율에서
1등을 자랑합니다.
201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의 페이지뷰 점유율은
약 6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2021년에는 73%라는 압도적인 점유율
조사 결과도 있었습니다.
또한 국제 시장에서도
네이버 웹툰은 시장 1위인데요.
북미, 동남아, 유럽 등 100여 개국에
네이버 웹툰이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지속적인 인수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작년에는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의 지분을 전부 인수하였고,
지속적으로 웹툰과 웹소설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2차 창작물 생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하는
한국의 인기 드라마들이
웹툰, 웹소설 기반의 작품들이 많고,
앞으로 이 K콘텐츠 시장의 성장성은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와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만큼
네이버의 시장 반독점이
지속적인 큰 이익으로 돌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 튠CIC
튠CIC는 사내 독립 기업으로
음원 플랫폼 바이브,
오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
팟캐스트 서비스 오디오클립을
모와 만든 기업입니다.
올해 3월에 신설했는데요.
음원 1위는 멜론이지만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도
계속 1위를 추격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 네이버 파이낸셜
네이버는 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을
2019년에 분사시켰는데요.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은 369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네이버페이 앱을 내놓으며
지속적인 개발과 그 성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단, 금융업 라이선스가 없어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하는 수준으로
그 한계점은 분명 있습니다.
5. 네이버 쇼핑
이커머스 사업에서 네이버를
빼고 설명할 수가 없죠.
지난해 기준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18%였습니다.
네이버는 이런 이커머스 부분을
더 강화하기 위해 최근
네이버 물류 연합인 NFA 설립했고,
스마트스토어가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으로도 진출하는 등
신규 수익 역시 확보될 예상입니다.
그동안 네이버는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했는데
이제 독자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 전망의 중심에는
쇼핑 중심의 구독 서비스,
네이버 멤버십 등이 있습니다.
6.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
최근 뜨거운 화제인 메타버스에
네이버 역시 올라타 있습니다.
이는 국내 사업을 넘어 해외 사업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제페토의 글로벌 누적 이용자는
2021년 2월 기준 2억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제페토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입점해있는데요.
명품 브랜드 구찌, 나이키, 노스페이스,
크리스챤 디올 등이 입점해있고,
CU, KT 등 국내 기업 역시
들어와 있습니다.
7. 모바일 메신저 라인
국내에서 모바일 메신저는
카카오톡이 거의 독점 형태로 사용되지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전 세계 약 2억 명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이를
'글로벌 스마트 포털' 이라고 칭하죠.
라인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국가는
일본, 대만, 태국인데요.
라인의 매출 절반은 일본에서 발생합니다.
반면, 점유율 측면에서는 대만이 훨씬
높은 수치로 대만에서는
라인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의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이처럼 라인 메신저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데,
라인페이 등 다른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암호화폐와 관련된 움직임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자회사인 라인을 통해 암호화폐인
'링크(LN)'를 발행하였고,
링크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하여
거래되고 있습니다.
8. 인공지능 사업 하이퍼클로바
네이버는 세계 최초로
초대형 한국어 AI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했는데요.
검색어 교정, 쇼핑 기획전 생성,
리뷰 요약, 딥러닝, 음성 기술, 번역 기술,
데이터 분석 등 여러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 중에 있습니다.
현재 하이퍼클로바 스튜디오 개발이
진행 중에 있는데요.
사내 테스트를 시작으로 상용화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 벤처 투자
종종 투자에 대한 뉴스 기사들을
볼 수 있을 만큼
네이버는 벤처 투자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스타트업 투자로 인한
투자 이익 사례가 많이 부족하지만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스타트업 성장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사내 사업부인
D2SF를 통해 스타트업에게
사무 공간, 창업 자금을 투자하고
멘토링까지 해주고 있는데요.
최근 뉴스를 검색해보니,
지속적으로 신규 투자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10. 위버스 2대 주주
네이버는 위버스컴퍼니와
기업결합을 했는데요.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사업을
위버스컴퍼니가 양수하고
네이버는 위버스컴퍼니의 지분을
49% 취득했습니다.
위버스컴퍼니는 하이브의 자회사로
온라인 팬 커뮤니티 운영 회사인데요.
이로 인해 네이버는
엔터 1위 회사인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5. 정리
최근 빅테크들의 독점 이슈가 있었죠.
그로 인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 기업은
특성상 서비스 영역 확장이 수월하기에
시장의 공정성 등을 위해
관련 규제법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이 이슈는
네이버가 조금 더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거쳐가야 한다는 입장이 많습니다.
반면, 네이버의 행보와 그 기본기는
이미 단단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 또한 많은 전문가들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 잠재성,
기존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은
왜 전문가들이 매수 의견을 보이고 있는지를
뒷받침해준다고 생각합니다.
1주당 가격이 비교적 높아서
부담되기는 하지만
좋은 매수 타이밍에 조금 더 사야겠네요.
'STUDY (투자 종목) > 국내 투자 종목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작이 기대되는 게임주, 펄어비스 주가 (0) | 2021.10.26 |
---|---|
국내 최초 분기배당 리츠, SK리츠 주가 (0) | 2021.10.24 |
대한민국 1등 기업, 삼성전자 주가 (0) | 2021.10.19 |
세계적인 엔터 플랫폼, 하이브 주가 (2) | 2021.10.19 |
몇 안 되는 친환경 분기배당주, 쌍용C&E 주가 (0) | 2021.10.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