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해볼 종목은
코로나 19 진단 서비스로도 유명한
질병 진단 및 분석 서비스 기업
랩지노믹스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랩지노믹스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분자진단 전문기업입니다.
랩지노믹스는 체외진단서비스와
체외진단제품의 개발 및 공급을 목적으로
200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랩지노믹스의 채외진단검사 서비스는
인체 내 각종 건강지표를 측정하는
일반 진단검사에 더해
암 유전자 검사, 염색체 이상 검사,
산전 기형 검사 등 다양한
분자진단검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분석기술을 통한
DNA칩, 바이오센서, PCR 진단키트 등
채외진단제품 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진단키트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특히 위드 코로나로 인한 확진자수가
증가함에 따른 진단키트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위드 코로나 수혜주로도 알려진
기업이기도 합니다.
2. 주가
지지부진했던 그 주가가
코로나 19로 인해 급증한 모습을
월봉차트를 통해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진단이 가능하다는 뉴스로 인해
또다시 급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차트 아래 거래량 차이를 보면
평소 거래량과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뉴스나 이슈에 변동이 크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겠습니다.
3. 기업 실적
우선 그림에 나와있지 않은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11월 15일 발표)
매출액은 537억으로 전년 대비 100%가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295억으로
전년대비 189%의 상승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약 50%에 해당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3분기 누적 실적으로
이미 2020년 총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매출은 2020년 대비 18%,
영업이익은 27%의 증가 수치를
보여주고 있네요.
이런 실적 견인은 국내 진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어난 것입니다.
코로나 19 검사 및 분석 서비스,
즉 양성과 음성을 판독하는 서비스 매출이
3분기에만 30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도로 큰 매출이 있었는데요.
이는 전년대비 175%의 수치입니다.
또한 진단키트를 미국이나 인도, UAE 등
수출되었는데 이 매출 역시
208억 원이라는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8%의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출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
코로나 19 수혜주답네요.
4. 전망
우선 증권사의 평균 전망은
매수의견입니다.
목표주가는 57.000원입니다.
이는 위드 코로나로 인한
진단 서비스의 사용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 전망되기 때문인데요.
추가 수출 계약건도 함께 있고,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오미크론'의 등장이
랩지노믹스의 전망에 좋은 부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오미크론의 등장
우선 가장 최근 뉴스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현재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는
우려 변이 '오미크론'이 등장했는데요.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다시 몇몇
나라들이 빗장걸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랩지노믹스가
자사가 보유한 진단키트가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그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는데요.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등 해외 변이 바이러스
확산 동향을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진단키트 수출증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2. 코로나 19 진단키트 수출
2020년 3월 랩지노믹스는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코로나 19 진단키트의 수출 품목 허가
인증 절차를 완료하면서
중동 지역 판매 대리점인 '누어 제네틱'에
첫 해외 판매를 개시하게 됩니다.
이후 폴란드, 인도에도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미국 메릴랜드 주 정부와 750만 달러 규모,
쿠웨이트 정부와는 36억 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이후 약 30여 개의 국가에서
코로나 진단키트에 대한 판매 요청을
받는 등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 관련
매출이 200억 원 수준 이상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위드 코로나 수혜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80% 이상의 백신 접종 완료율에도 불구하고
4 천명대를 돌파하는 등
위드 코로나로 인한 확진자 수는
다른 나라들처럼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 상반기 매출만으로도
국내 진단 서비스 522억,
진단키트 매출 331억으로
매출이 증가하였는데요.
11월 1월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증가된 확진자 수와
그에 따른 진단 서비스 실적까지 합쳐진다면
그 증가폭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2021년 3분기까지의
국내 누적 검사건수는
396만 회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4. 저평가된 헬스케어 기업
흥미로운 뉴스가 하나 있어 소개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급증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그 주가는 오르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씨젠이라는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도
3분기 영업이익률은 씨젠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
따라서 국내 헬스케어 상장사 중
영업이익 규모가 비슷하지만
시가총액이 가장 낮은 기업이
랩지노믹스라고 하네요.
5. 랩지노믹스의 역사
랩지노믹스가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그 인기가 더해지고 있지만
그동안 꾸준한 진단 및 개발을
해오고 있는 회사입니다.
2002년 유방암, 난소암 관련 유전자
브라카(BRACA) 스크리닝 검사와
대장직장암 관련 유전자
HNPCC 스크리닝 검사를 개시합니다.
2005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유전자 검사기관 및 연구기관으로
승인받았습니다.
2006년에는 자동염기서열분석기를 도입하고
2006년 9월 HPV DNA 칩 검사를 개시합니다.
2009년에서는 유방암, 난소암 브라카 1, 2
유전자 진단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고,
2010년 9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1년 12월 진단시약키트 제조업 허가를
획득하였고,
2014년 10월 성감염 질환 진단용
에스티디텍트 DNA칩 키트에 대해
의료기기 품목 제조허가를 획득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허를,
2017년에는 PCR-LDR을 이용한
ATP7B 유전자의 돌연변이 검출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습니다.
2021년 8월에는 신약사업본부를 출범시켜
또 그 확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임상시험이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지속적인 진단 및 분석 서비스를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5. 정리
고성장과 그 수익,
그로 인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그 주가를 끌고 있는 것이
코로나 19와 관련된 부면이
크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동일 업종 대비 저평가된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어
관련 종목 매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보게 됩니다.
또한 위드 코로나로 인한 진단 수요는
당분간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기에 이를 잘 고려해서
매수 타이밍과 매도 시점을 결정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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