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인공은
제가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먼저 산 해외주식인데요.
바로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기업
코카콜라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코카콜라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유명한 소비재 회사입니다.
코카콜라의 전 CEO 로베르토 고이주에타는
이런 말을 했죠.
"우리의 경쟁 상대는 다른 음료수가 아니라
물이다."
코카콜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탄산음료입니다.
하지만 코카콜라가 이 음료만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타,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스프라이트,
암바사, 씨그램, 토레타, 조지아 커피 등
이 모든 음료가 코카콜라 회사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코카콜라는
Fast-Moving Consumer Goods,
즉 일상 생필품(소비재) 시장에서의
선두주자인 회사입니다.
2. 주가
주가 흐름을 보면
2020년 상반기에 시장 상황에 따라
큰 하락이 있었다가
점점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아직까지는 전고점 돌파를 하지 못하고
다시 올랐던 주가가 조정받는
느낌이기도 한데요.
전체적으로 주가 흐름의 변동폭이
비교적 큰 편은 아닙니다.
소비재의 특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3. 기업 실적 및 배당
우선 코카콜라의 매출은 2012년에
전고점을 찍고 조금씩 감소해오다가
2019년에 잠깐 반등했다가
코로나 등의 시장 상황으로
다시 악화가 되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오른 점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마케팅 비용을 대폭 절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부채비율은 2021년도
300% 정도가 되는데요.
수치상으로는 정말 높은 부채율이지만
여기에서 유동부채는 133%로
적은 편이기에 안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유명한 배당주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배당금을
줄이지 않고
2021년에 배당금을 더 높게
책정하여 지급하기도 했는데요.
꾸준한 배당으로 그 신뢰를 꾸준히
주고 있네요.
배당 수익률은 3.06%입니다.
따라서 코카콜라를 매수하는 이유는
급격한 성장률이 아닌
꾸준한 배당과 경기 방어주에 속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전망
우선 매수의견에 목표주가는
61.93$입니다.
다른 애널리스트 추천을 봐도
매입 의견이 가장 많네요.
1. 시장 점유율
우선 코카콜라의 전망을 보려면
코카콜라의 매출 현황을
간단하게 살펴봐야 하는데요.
코카콜라의 매출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가장 큰 매출은 34%인
North America(북미)에서 일어납니다.
또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18%의 매출이 일어나고,
남미는 10%,
아시아가 14%입니다.
이처럼 코카콜라의 제품군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습니다.
이런 코카콜라의 자체 음료 브랜드는
500개가 넘고,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하니
세계 시장 점유율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이는 쉽게 또는 갑자기 바뀔 수 없는
수치이기 때문에 안정적이죠.
이래서 코카콜라의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구매 횟수 부분에서
소비재 1등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2. 플라스틱 배출 1등 기업?
안타깝지만 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을
만들어 내는 기업 1위에
코카콜라가 등록되었습니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이에 코카콜라는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아직 눈에 보일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30여 곳이 넘는 시장에서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고 있고
올해는 미국 전역에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하니
이 수치는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코카콜라는 종이병 프로젝트를
후원하기로 발표했는데요.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용기 개발에
여러 유럽의 기업들과 협업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2025년까지 패키징의 100%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하겠다고 언급했고,
2030년까지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3. 설탕량 감축
코카콜라와 관련된 안 좋은 기사는
건강 기사들인데요.
이점은 정말 무시 못하죠.
일부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서
앞으로 건강문제는 더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이에 코카콜라는 제품에 포함되는
설탕량을 줄이겠다고 합니다.
4. 지속적인 광고 및 팬 보유
코카콜라는 지속적으로 광고를 합니다.
사실 코카콜라는 광고로 유명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그 팬덤 또한 아주 단단하죠.
워런 버핏 또한 코카콜라의 엄청난 팬이죠.
2020년도 페이스북의 팬 페이지
기업별 가입자 팬 수치를 보면
1위에 당연히 페이스북이,
2위에는 삼성,
그리고 3위에 코카콜라가 기록되었는데
거의 1억 7천만 명의 팬 보유 기록을
보여주면서 그 팬덤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는 SNS에서도 많이 언급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기도 합니다.
5. 다른 제품 인수
코카콜라는 자체 브랜드만으로도
많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지만
영국의 코스타 커피,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
과일음료 이노센트, 도가단 등을
인수하면서 그 사업 폭과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6. 보틀링 사업
코카콜라의 매출 18%를 차지하는
보틀링 사업은
매출은 늘리고 리스크는 분산하는
효과를 가져오는데요.
보틀링 사업은 간단히 말해서
각 병 제조업체와 계약해서
본사에서는 원액을 제조하여 공급하고
병 제조업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병에
코카콜라를 담아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역마다 물과 그 성분 차이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7. 물 사용량 감소
물 부족으로 전 세계가 그 심각성을
말하고 있는데요.
코카콜라는 음료 기업이기에
물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코카콜라는 기술개발을 통해
2004년 제품 1리터당 2.7리터가
사용되는 물의 양이
2020년에는 1.84리터까지
줄여왔습니다.
또한 생산에 필요한 물의 대부분을
다시 재사용하는 방법으로
2020년도 기준 170%를
재사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5. 정리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그 장점이 많네요.
물론 음료회사이다 보니
건강이나 환경 문제에 있어서
완벽한 해결을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어 보입니다.
코카콜라는 대표 소비재인만큼
그 주가의 흐름이 정말 장기적으로 봐야
우상향의 느낌이지
단기적으로는 거의 박스피와 같이
움직인다는 얘기가 많죠.
하지만 그만큼 안전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회사 자체의 악재가 없는 한
큰 변동이 없어
경기 방어주로 사랑받고 있고,
꾸준한 배당을 통해 배당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주식입니다.
최근 전체적으로 해외 시장의
조정이 왔을 때 더 담았어야 했는데..
환율을 고민하다 매수를 못했네요.
안 내려올 것 같지만..
평균 단가 아래로 내려오면
추가 매수를 할 생각입니다.
'STUDY (투자 종목) > 해외 투자 종목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5G 반도체 생태계, 퀄컴(QCOM) 주가 전망 (0) | 2021.11.05 |
---|---|
세계 1위 프랜차이즈 상장기업, 맥도날드 주가 전망 (2) | 2021.11.01 |
고배당 플러스 월배당의 매력, 엘링턴 파이낸셜(EFC) 주가 전망 (0) | 2021.10.30 |
테슬라의 대항마? 루시드 그룹 주가 전망 (0) | 2021.10.27 |
독보적인 커피 생태계, 스타벅스 주가 (0) | 2021.10.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