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해볼 종목은
휴대폰 결제 서비스부터 페이코인까지
통합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다날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다날은 세계 최초로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상용화 한 기업입니다.
2000년 7월에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선보였죠.
이에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 휴대폰으로도
인터넷 상에서의 결제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다날은 이런 서비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확대하기 시작했는데
2003년부터는 대만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중국 전역에,
2010년에는 미국 내 휴대폰결제 상용화를
발표하면서 그 행보를 시작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네덜란드에 유럽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영국 1, 2위 이동통신회사들과
계약을 이뤄내며 유럽 시장 역시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에는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 앱의 론칭으로
가상자산 결제까지 적용시키면서
20여 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결제 시장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 주가
큰 변화가 없던 주가는
2020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모습인데요.
가상자산 결제와 여러 사업 시도들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올초 전고점을 찍은 후
계속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최근 다시 전고점을 뚫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주가 흐름이네요.
단 변동성이 조금은 커 보이기도 합니다.
3. 기업 실적
우선 2020년 2분기 실적은
작년 대비 19% 상승한 679억 원으로
최고치를 달성하였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약 30% 줄어든 29억인데요.
매출은 꾸준히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줄어든 이유는
채널 다각화로 인한
최근 공격적인 행보 때문입니다.
자세한 행보는 아래에서
좀 더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은 2017년과 2018년에
1주당 0.1주를 주는 주식 배당이 있었네요.
현재는 배당이 없습니다.
4. 전망
현재 주가에 대한 컨센서스가 없네요.
목표주가를 제시한 애널리스트가
없는 건데요.
최근 증권사의 기업탐방이
올해 9월 기준 23회로
애널리스트들과의 소통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곧 평균 의견과
목표주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대신 현재 외국인과 기관 매수량을
확인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7일 동안 기관은 매수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캡처를 전부 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2달의 기록을 봐도
기관이 매수하는 요일이 거의 95%
정도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럼 다날의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다날이라는 회사가 현재
어떤 사업을 영위해나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출 1위 다날 결제 서비스
다날의 중심은 결제 서비스에 있습니다.
이는 매출의 87%를 차지할 만큼
거의 전부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휴대폰 결제 서비스로는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곳,
즉 SK텔레콤, 삼성, 현대, 롯데, 카카오,
11번가, 티몬, 넥슨, 신세계, 넷마블, 카페 24
등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고
계속해서 온,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는 시장 점유율 80%가 넘는
삼성 페이와의 파트너십 체결이
가장 돋보이는 협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로도
그 사업을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실제로 암호화폐(페이코인) 결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다날엔터테인먼트
다날 매출의 8.8% 정도를 차지하는
다날엔터테인먼트는
SKT 컬러링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6여 년간
음악, 영화, 캐릭터, 이모티콘 등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영위해왔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기획, 제작을
통한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고,
국내 여러 음악 플랫폼과 해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음원 콘텐츠를 공급합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들과 극장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배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모티콘을 제작, 유통하고 있습니다.
3. 다날 핀테크 페이코인 서비스
다날 하면 페이코인을 별도로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몇몇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페이코인은 현재 여러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메드포갈릭, 카앤피플, 라스트 오더,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 아이템매니아,
KFC, 미니스톱, 핫트랙스, BBQ,
세븐일레븐, 골프존, SSGPAY, 달콤커피,
교보문고, 도미노피자, CU, 이마트 24, CGV
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금융솔루션 기업인
비브락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페이코인을 활용한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4. 다날핀테크 NFT 플랫폼 서비스
다날핀테크는 NFT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미래 산업이라고 불리는 NFT,
즉 대체 불가능 토큰의
활성화를 위해 거래소 등의 투자가
여러 회사들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페이코인 역시 NFT 플랫폼 구축으로
NFT를 보유하고 매매할 수 있게 하여
NFT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에 다날은 NFT의 강자 위메이드 트리와
제휴를 맺은 상태입니다.
5. 싸이월드 수혜주
1세대 메타버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싸이월드는
최근 로그인을 다시 개시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날은
싸이월드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인
'싸이페이(CYPAY)'를 구축하기 위해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데요.
싸이월드의 토토리 충전이 이제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페이코인 까지
그 결제수단이 다양해질 수 있겠네요.
6. 다날F&B '달콤커피'와 로봇 카페
다날은 결제 사업과 관련하여
차세대 먹거리 사업 개발을 추진하면서
달콤 커피를 운영하는데,
달콤의 F&B 노하우와 IT 기술을 융합하여
2018년 프랜차이즈 최초 로봇 카페인
b;eat를 론칭하였습니다.
이런 프랜차이즈 사업은 다날의 매출의
6.5%를 차지합니다.
7. 렌탈 서비스
다날의 매출 0.7% 정도를 차지하는
플렉스페이는 국내 최초로
주문부터 계약까지 자동 처리되는
원스톱 계약 시스템을 갖춘
렌탈 및 장기할부 플랫폼 기업입니다.
5. 정리
다날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 가운데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 기업 중에
유일하게 휴대폰, 신용카드, 암호화폐,
간편결제까지 진출한
종합 PG(전자지급결제대행)기업입니다.
또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앞으로는 가상 세계에서도
그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이기도 하죠.
또한 이런 사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비교적 최근 6천 원대에 조금 매수해서
7천 원대에 매도하기도 했는데,
벌써 9천 원이 되었고
만원을 바라보고 있는데,
새로운 메타버스 세상과 가상자산이
사용되는 세상의 변화가
지루했던 다날의 주가에 새바람을
준다는 느낌입니다.
현재 다날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과 그 점유율도
높을 것이라는 기대는 있는데
6천 원대에 사본 경험이
지금의 매수를 망설이게 하네요.
이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보고 있지만
7천 원 초반대가 되면 다시 고민해봐야겠네요.
안 올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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