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 (투자 종목)/국내 투자 종목 공부

확실한 팬덤, 기아 주가 전망

by HSTOCK 2021. 11. 2.
반응형

KIA

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해볼 종목은

국내 자동차 2위 기업으로

확실한 팬덤을 보유해 나가고 있는

기아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기아

기아는 국내 자동차 기업 2위로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의

자동차 제조사입니다.

 

2021년 6월 30일 기준으로

그 지분율을 보면

지분율

현대자동차의 지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해볼 수 있죠.

 

기아는 처음부터 현대자동차 그룹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1997년 7월에 경영악화로 인해

부도를 맞았고

1998년 4월부터는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그해 6월, 공개 입찰로 확정된 후

1998년 10월에 현대자동차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국내에서는

자동차 분야의 만년 2위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고 있지만

최근 2021년 7월 시장 점유율에서

현대차를 넘어서는 기록을 보여주면서

1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형을 열심히 따라가는

형 만한 아우같은 느낌이네요.

 

따라서 기아차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된

플랫폼과 엔진을 기반으로

차량이 설계되고 있고,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부분 역시

남양 연구소에서 현대, 기아 통합하여

맡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슷한 이유들로

최근 현대기아를 묶어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현대와 기아는 독립된 회사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종종

판매나 마케팅에서의 경쟁을

뉴스 등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현대와 기아는 정말 묘한 관계인 것 같습니다.

 


2. 주가

일봉
주봉
월봉

현대차와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기아는

그나마 그 변동폭이 현대보다는

덜 합니다.

 

주봉으로 보면 올해 초반 전고점을

찍은 후에 긴 시간 오르지 않고

횡보하는 구간을 볼 수 있는데요.

이 횡보일 때가 좋은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다시 10만 기아를 기대해보면서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양봉을

기록해주네요.


3. 기업 실적 및 배당

실적

기아의 분기별 실적은

발표되는 분기마다 기대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는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잘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위기 속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즉 반도체 부족 등의 전체 시장의

악재가 해결되면 될수록

주가 상승의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이죠.

 

2021년 2분기 실적은

작년 대비 924%나 증가한 실적으로

영업이익만 1조 4871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영업이익률이 8.6%

8년 만에 8%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3분기 잠정 실적이 최근 발표되었는데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79% 증가

1조 3270억으로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5.3조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총이익이 2조였는데

두배가 넘는 이익 예측이네요.

 

매출, 이익과 관련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의 배당 주기는 1년에 한 번으로

지난 2020년 배당은

1주당 1000원을 지급했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1.1%

기록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얼마 줄까요?


4. 전망

컨센서스

우선 증권사 평균 의견은

매수입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의견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고

중립의견은 1%에 불과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적극 매수 의견은 30% 정도 됩니다.

목표주가 역시 121.053으로

현재 주가에 비하면 높게 설정되어 있네요.

 

이는 지금 주가가 저렴한 구간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겠습니다.


기아차뿐만 아니라

현재 자동차 업계의 단기적인 악재는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전기차 생산량의 목표치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죠.

따라서 장기적으로 국내 전기차 제조사인

현대와 기아는 그 전망이

좋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전망이 현재의

매출이나 이익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의견에 더더욱 힘이 실리고 있죠.

그럼 몇 가지 사례만 살펴보겠습니다.

 

 

1. 해외 생산 공장 및 이익률

중국 장쑤성 엔청 공장

2002년에 설립되어

현재 연간 89만 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2004년에 설립된 공장으로

기사의 유럽지역 생산 거점입니다.

유럽의 주요 전략 차종들을 생산하는데

여기에는 씨드, 스포티지가 있습니다.

연간 35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미국 조지아 공장

2006년에 설립된 이 공장은

연간 36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스포티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1년 3분기 기록은

17.7만 대를 판매하며

그 성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7.3%의 성장률입니다.

참고로 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4%를 기록하였습니다.

 

멕시코 누에보레온 공장

2016년에 완공된 이 공장은

연간 4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공장으로

리오, 포르테, 엑센트를 생산합니다.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건립된

이 공장은 201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연 30만 대의 생산 규모이며

셀토스, 카니발, 쏘넷을 생산합니다.

 

RV 중심의 라인업이 잘 갖춰져 있는 인도는

2021년 3분기에

4.8만 대의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57.9% 성장률입니다.

 

이처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생산력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수출이익은 2분기 18.700달러에 비해

3분기 19.600 달러로

양호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ASP 상승과 RV 판매 증가

ASP란 Average Selling Price로

 객단가를 말합니다.

즉 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을 말하죠.

 

따라서 꾸준히 ASP가 상승한다는 것은

그 회사의 브랜드 파워를 증명해주는

지표로 볼 수 있는데요.

즉 경영을 잘하고 있고, 신제품 출시 역시

성공적이라는 것을 반영해줍니다.

 

기아의 내년 전망 역시

이러한 제품 개선에 따른 ASP가

상승할 여지가 있으며,

이는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특히 RV 판매 비중이 57%까지

확대되었고,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셀토스 등의

RV 판매 확대에 따른 ASP 개선 효과로

4530억의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상승세는

4분기를 넘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3. 국내 RV 시장 1위

스포티지

RV 시장에서는 현대차보다 기아차가

1등을 달리고 있는데요.

 

기아 셀토스 판매대수는

현대차 코나와 베뉴를 합친 대수보다

더 많이 팔렸습니다.

 

기아 소렌토 역시

현대차 싼타페 판매대수보다

약 2만 대 정도 더 판매되었습니다.

 

신형 스포티지 역시

8월 이후부터 9월까지

1만 대 판매량을 넘겼는데요.

반면 투산 판매대수는 5800대 정도였습니다.

 

기아는 앞으로도 RV시장에서

1위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예약 판매대수 역시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각각 1만 대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계약 포화상태라고 하네요.

 


4. 전기차 판매량 증가

EV6

앞으로 전기차 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더 커질 전망인데요.

 

올해 8월에 출시된 EV6를 포함하여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에는 7728대,

올해는 2만 2958대로 215%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들도

작년 대비 28%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주면서

그 성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5.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출처 : 기아 홈페이지

기아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 모빌리티와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여러 시너지 효과와

확장 효과들이 있겠지만

우선 전기차 구매 및 서비스,

충전 인프라 등과 관련된 변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기아 전기차 멤버십과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연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5. 정리

기아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반도체 이슈 지속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로 글로벌 도매 판매가

감소했고

원화 강세 등 경영환경이 비우호적이었지만,

RV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 확대를 통한

제품 믹스 개선과

북미를 중심으로 한 인센티브 절감으로

수익성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해소는

당초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결국 기업 자체의 악재는

실적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고

전반적인 시장 상황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향후 코로나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면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증가할 테고

공급 부족 문제도 점차 사라진다고

예측해보면 지금이 정말

일부 애널리스트의 말처럼

저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제는 이 상황이 언제 끝나는가

하는 것이 되겠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