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종목은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고픈 기업
카카오페이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로 출발하여
카카오 계열사 중 다섯 번째로
상장한 카카오페이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 테크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카카오톡 앱을 통해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2017년 4월에 카카오에서 테크핀 사업과
관련된 자산, 부채를 현물 출자받아
카카오페이 주식회사로의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2021년 11월 3일, 코스피에
상장하였습니다.
2. 주가
오늘 193.000원으로 마감된 카카오페이의
하루 주가 흐름입니다.
상장하자마자 공모가의 두배를 넘는
금액으로 많은 분들의 차익실현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오늘 최고 230.000원까지 갔다가
최저 173.000원까지 내려갔네요.
그러다 조금 우상향 하여
193.000원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상장 날의 주가 흐름에 따라
내일도 조금씩 우상향 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3. 기업 실적
올해 2분기까지의 실적은
1분기 매출액 1071억, 영업 이익은 107억,
2분기 매출액 1091억, 영업 이익은 -81억
입니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 매출은
2162억 이상으로
작년 총 실적 2844억 원의 70% 이상을
채웠습니다.
또한 작년 기록을 보면
영업 손실이 -179억 원인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6억이
기록되면서 올해 첫 흑자 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1년 3분기의 실적은
11월 10일에 발표되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4. 전망
우선 상장 전날인 11월 2일 기준
증권사 평균 의견은 매수에
목표주가는 110.000원으로 되어있네요.
하지만 상장인 오늘 이 목표주가를
훨씬 넘어버리는 금액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흥미로운 사실은 상장 전
낮은 적정 주가를 제시한 증권사의 금액이
5만 7천 원이었는데,
그 주가가 떨어지지 않길 바라봅니다.
1. 간편 결제 서비스 사용자
간편 결제는 2014년 시작한 이후
1년이 지난 2015년에는
그 사용자가 5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상반기 기준
총사용자는 365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00만 명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이
카카오페이에 가입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의 가입자 수라고 합니다.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준 것이죠.
2. 청약 흥행, 성공적인 관심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건수는
182만 4362건으로
29.60 : 1의 경쟁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카카오뱅크의 청약 건수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기관투자가 수요 예측에서도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하여
1714.47 :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3060억 원의
공모주에도 4억 정도의 자금이
몰리면서 그 흥행몰이의 성공을
기록하였습니다.
3. 카카오페이증권
상장 이후 카카오페이는
보험, 투자, 자산관리 분야의
지속적인 도전을 예고하면서 내년 초까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출시 등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 강한 라이벌은 역시나
토스증권인데요.
토스증권은 2030 세대를 위해
보기 편하고 매수하기 편한 MTS를
이미 선보이고 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덕분에
MTS를 오픈한 지 3달 만에
가입자수 300만 명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잔돈 리워드로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나
알 모으기 등의 색다른 투자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모으고 있는데요.
올해 7월 말 기준 카카오페이증권
가입자수가 500만 명을 넘겼습니다.
내년에 나올 MTS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네요.
4. 디지털 손해보험사
내년 초 진행될 사업 중 한 가지는
디지털 손해보험사입니다.
특히 휴대폰 파손 보험,
대리운전사 보험, 커머스 반송 보험 등
생활 밀착형 보험 상품(미니 보험)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아직까지 미니 보험은 보험 업계에서
돈이 안 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어서
카카오페이의 운영 전략이
중요해지는 항목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예측할 수 있는 사실은
카카오페이가 선보일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가 점차 확보될 예정이고
그렇게 모인 카카오페이 가입자들의
데이터들이 미니보험 사업에
활용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5. 규제 이슈와 수수료 체계 조정
카카오페이의 주가 흐름을
방해하는 명확한 요인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규제 이슈와 수수료에 대한 부분입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의 사업이
규제 산업이다 보니
규제 이슈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앞서 9월만 보더라도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보험 추천 서비스를 중단하였습니다.
또한 수수료와 관련하여
지난 국정 감사에서 카카오페이처럼
대표 빅 테크 기업의 가맹점별 결제 수수료가
신용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보다
최소 1% 높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수수료 체계가 조정될 확률이 높은데,
카카오페이의 매출의 절반 이상이
결제 서비스인 만큼
수익률에 큰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관련 법이 어떻게 개정될지 모르지만
금융 당국의 수수료 인하 압박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5. 정리
상장 첫날이라 아직 좀 더
지켜볼 예정이긴 하지만
카카오페이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
그 전망을 예측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사용자로서 하루빨리
관련 악재들이 해결되길 바라고
진행될 사업이 성공적이 되길 바라는데요.
마지막으로 상장한 오늘 하루,
개인,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현황을 살펴보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STUDY (투자 종목) > 국내 투자 종목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터리 양극재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 (0) | 2021.11.09 |
---|---|
세계적인 쿠키 팬덤, 데브시스터즈 주가 전망 (0) | 2021.11.08 |
통합결제 플랫폼 기업, 다날 주가 전망 (0) | 2021.11.03 |
확실한 팬덤, 기아 주가 전망 (0) | 2021.11.02 |
한국 대표 동영상 플랫폼, 아프리카TV 주가 전망 (0) | 2021.10.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