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해볼 종목은
최근 뜨거운 화제인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전기차 기업이자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 생산업체인
리비안 오토모티브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리비안은 2009년에 설립된
미국의 전기차(EV) 제조업체입니다.
MIT 출신 엔지니어 R.J. 스캐린지가
아마존과 포드 모터 컴퍼니의 투자를 받아
현재 진행 중인 이 회사는
최근 2열 5인승 픽업트럭인 R1 플랫폼을
출시하였고,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미쓰비시 자동차 공장을 인수하여
차량 생산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10월
첫 번째 양산 차량인 R1T 트럭을
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 주가
2021년 11월 10일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4 거래일 만에 주가가
폭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첫 양산 차량의 인도와
아마존 포드 등의 투자 등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습이네요.
3. 기업 실적
아직 매출로 평가받기엔
그 미래 가치로 높게 평가받는
리비안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단순한 손익 계산서 및 재무제표로
보는 수치들은 아직 마이너스입니다.
이제 막 첫 번째 양산 자동차가
인도되는 시점이라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볼 수가 없네요.
단기, 중기적 관점에서는
마이너스를 계속 보게될 전망이네요.
4. 전망
우선 컨센서스가 없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모습의 기업이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인데요.
다만 여러 전망들로 인한
기대 가치가 상승 중인 시점입니다.
시총이 기존 자동차 기업을
뛰어넘고 있고
top 5에 안착했네요.
이런 급상승에 대한 우려가 분명 있지만
그만큼 기대감도 큰 상황입니다.
그럼 리비안의 몇 가지 현황 및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1.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 R1T
우선 9월 14일부터 제조를 시작한
전기 픽업트럭 R1T입니다.
10월 말 기준으로 180대를 제조하였고,
156대를 최종 출고하였는데요.
하루 평균 3.8대에 해당합니다.
리비안은 연말까지 1200대의 생산과
1000대의 인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2021년 7월 인도였는데
계획보다는 조금 연기되었네요.
2. 전기 SUV R1S
2020년 본격적인 생산 목표를 가지고 있는
전기 SUV 차량입니다.
올해까지는 25대의 생산과
15대의 납품을 계획중인데요.
기존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제조에서
전기차 픽업트럭과 SUV 개발로
그 방향을 바꾼 만큼
전기 SUV R1S는
리비안의 중요한 라인업이 될 예정입니다.
3. 아마존 벤 리비안 EDV
리비안의 최대 주주는
나스닥 상장 첫날 2%의 지분을
더 추가한 아마존입니다.
지분이 22%인데요.
2019년부터 지속적인 투자를
보여주면서 사실상 리비안은
아마존의 전기차 기업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물류에 최적화된
전용 전기 벤(EDV) 10만 대를 계약하며
협력을 시작했고 2025년까지
인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미 계약된 건으로
조 단위의 매출액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고
이에 주가는 그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물류, 유통에 최적화된 전기 모빌리티
플랫폼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이
리비안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겠네요.
4. 제2 공장 부지 물색 중
벌써 두 번째 공장 부지를
찾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요.
현재 일리노이주에 공장을 가지고
차량을 생산 중에 있지만
사전 예약 물량을 포함하여
계약 물량이 수십만 대이기에
빠르게 생산 라인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만
5만 5400대의 사전 주문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연간 최대 15만 대 규모의
설비 구축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리비안입니다.
5. 테슬라의 빈틈을 노리는 전략
미국의 전기차 침투율은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낮은 편인데요.
이는 차체가 크고 출력이 높아
전동화가 어려운 픽업트럭과 SUV에
그 수요가 집중된 것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실제 2020년 기준 미국 판매량
TOP3 모델 모두 픽업트럭이고,
신차 판매의 75%가 픽업트럭과 SUV로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리비안이 전략을 바꿔
전기 픽업트럭과 SUV를
주력으로 하는 이유 역시
이러한 미국 시장의 수요와 필요를
적극 반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더해
테슬라의 빈틈을 노리는 전략으로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5. 정리
시총에 대한 논란이 많은 가운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리비안의 목표들은
그 기대감을 충분히 불러일으킬만한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려의 이유 역시 당연한데요.
아직 수익이 없는 회사가
이렇게 급성장하니 분명 투자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는 것이죠.
또한 막 상장되어
주가 변동이 심한 편이라
조심히 접근해야 할 필요가 느껴집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줄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역시
생산과 매출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리비안의 관심이
뜨겁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마존과 포드라는 거대 기업이
함께 한다는 것이
현재 아주 큰 보증수표인 듯합니다.
최근 루시드에 대해 공부해보았는데요.
루시드에 이어
리비안까지
누가 제2의 테슬라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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