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해볼 종목은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월트 디즈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독보적인 미디어 기업입니다.
디즈니는 문화산업의 선두주자로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하죠.
월트 디즈니와 그의 형 로이 디즈니가
공동 창업한 이 기업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출발하여
여러 기업들을 인수해가면서
다수의 캐릭터들을 보유하게 되고
저작권 괴물이라는 칭호까지 얻게 됩니다.
미국에서 저작권 보유 top 5에
든다고 하네요.
수년간 세계 3대 미디어 그룹의
수장으로 아직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회에 발맞춰
최근 OTT 시장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디즈니는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추억과 꿈의
기업이기도 합니다.
2. 주가
우선 11일에 급락한 주가 흐름을
볼 수 있는데요.
급하게 추가 매수를 하였습니다.
장기적인 주가 흐름은 우상향인데
올해 계속 조금씩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
예상만큼의 실적이 나오지 않아
그 주가가 빠진 모습입니다.
최근 시장이 실적과 증권사 추정치에
예민한데요.
조금이라도 마이너스이거나
추정치보다 아래의 수치가 나오면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3. 기업 실적 및 배당
우선 디즈니는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기업들 중 하나입니다.
디즈니의 박스오피스 시장 점유율도,
테마파크인 디즈니 랜드 매출도,
모두 줄어버렸습니다.
물론 2019년부터 디즈니 플러스를
론칭하여 현재까지 꾸준한 구독자수 증가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점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무튼 문제는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 손실이 발생했지만
2021년에 다시 흑자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실적은
부진한 상태입니다.
올해 디즈니 4분기 매출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7% 넘게 하락했는데,
매출은 185.3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주당 순이익(EPS) 역시 시장은 0,51달러를
예상했지만 0.37달러로 발표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상황입니다.
디즈니의 배당은 현재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전 배당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급일 기준 1월, 7월의 반기배당이었네요.
빨리 배당금 지급이 다시 이뤄지길
바라봅니다.
4. 전망
우선 평균 의견이 매수입니다.
이는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들과
일치하는 부면인데요.
목표가는 207.72$입니다.
현재 주가에 비해서 높은 설정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우선 급락한 11일 이전인 4일 기준
의견이고요.
그 사이에 몇몇 해외 증권사들에서
목표주가를 조금 낮추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매수 의견은 동일하게
가져가는 모양새였는데,
남은 하반기를 포함하여 2022년에
위드코로나 등으로 디즈니의 성장세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 디즈니 컴퍼니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 컴퍼니는
기존에 다음의 4가지 부분으로 사업이 나눠
운영하였습니다.
1.
ABC, ESPN 등 텔레비전 방송 사업을
영위하는 미디어 네트워크 부문
2.
테마파크, 리조트, 크루즈를 운영하고
굿즈 상품을 판매하는 테마파크 부문
3.
디즈니 산하 스튜디오를 통해
영화, 드라마, 음악, 뮤지컬 등
매체를 제작하고 배급하는 스튜디오 부문
4.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OTT 플랫폼을 통한
영상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DTC 부문
그러나 2021년부터 테마파크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사업부를 합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개편하였습니다.
2020년 기준 매출 비율을 보면
미디어 네트워크 부문이 43.42%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다음으로 디즈니 플러스의 매출입니다.
25.95%를 차지했네요.
영상 플랫폼 매출이 2019년 13.44%를
차지했었는데 엄청난 성장이죠.
테마파크 부문은 25.24%로
2019년에 비해 줄어들었고,
스튜디오 부분은 14.74%를 기록했습니다.
2. 스튜디오 사업(21세기 폭스 인수)
디즈니의 최근 역사에서
21세기 폭스의 인수를 빼놓고
갈 수는 없는데요.
2018년도에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며
디즈니의 스튜디오 엔터 사업이
엄청난 확장을 이루게 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코로나만 터지지 않았어도
디즈니 스튜디오는 지속적인
우상향 발전을 보여줬을 텐데요.
디즈니 스튜디오의 매출은
이렇게 코로나로 인한 큰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의 지적재산권은
사라지지 않았고,
언제든지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큰 이익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아직 개봉 예정작을 포함하여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는 요소들이
디즈니에는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면 중 하나가 바로
스튜디오 사업입니다.
3. 디즈니 랜드
디즈니의 매출 중 가장 많은
하락은 테마파크 부분입니다.
뉴스에 따르면
2021년에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북미에서 약 60곳이 문을 닫았다고
알려주는데요.
북미 뿐 아니라 유럽, 일본, 중국에서도
그 매장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위드코로나 등으로 인해
다시 반전을 가져올 수 있는 부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4. 디즈니 플러스 (Disnry+)
이제 OTT 사업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현재 OTT의 1위 기업은
넷플릭스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시장 침투율이
절반을 넘은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단 생각해봐야 할 부면은
디즈니 플러스의 구독자수가
급성장했다는 점입니다.
2020년 말에는 전체 미국 OTT시청자의
32%의 수준을 차지했고,
2024년 기준으로는 50%를 넘는
성장률을 보여주겠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용자 수도 많다는
점인데요.
서로 보완적 서비스로 자리 잡는다는
전망입니다.
아쉽게도 지난 분기 1200만 명 이상의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를 추가한 데 비해
이번 4분기 실적으로는
200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4분기 포함 가입자 추정수는
1억 1.810만 명입니다.
디즈니 플랫폼은 디즈니 플러스 외에도
어른들을 위한 콘텐츠 훌루,
스포츠 위주의 ESPN이 있습니다.
훌루의 구독자는 4000만 명 이상,
ESPN 구독자는 1300만 명 이상으로
이를 다 합쳐 디즈니는
1억 7900만 명의 구독을 보고하였습니다.
다음은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수
추이입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모습인데요.
2021년 11월 12일 한국에서의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이 시작되었고
구독 서비스가
넷플릭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설정되어
앞으로의 구독자 수 증가를 기대하게 합니다.
앞으로의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기대해보면서
그 성장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5. 정리
테마파크 등의 눌려있던 사업 부문이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OTT 사업으로 코로나의 피해를
비교적 잘 방어한 모습입니다.
앞으로 위드코로나의 수혜주로,
또 OTT 시장의 또 하나의 강자로
계속 발전될 디즈니가 기대되는데요.
보유한 지적 재산권은
독보적으로 많은 수준이라
그 성장 잠재력은 그 어떤 미디어 기업에도
뒤처지지 않고 계속 1위 자리를
지키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실적이 시장 추정치보다
낮게 나온 이유로
그 주가가 떨어졌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회사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기에
기회라고 생각하고 매수했습니다.
이제 계속 지켜보면서 평균 단가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추가로 분할매수를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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