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해볼 종목은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아이온Q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기업으로
2015년에 설립된 기업입니다.
양자컴퓨터 전문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장에 성공한 기업입니다.
우선 양자컴퓨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양자컴퓨터란
슈퍼컴퓨터를 뛰어넘는 컴퓨터로
엄청난 성능과 속도를 지닙니다.
예를 들면 슈퍼컴퓨터로 1만 년이 걸리는
연산도 양자컴퓨터는 200초 만에 해낼 수 있죠.
따라서 양자역학의 원리에 따라
작동되는 미래형 첨단 컴퓨터입니다.
아이온큐는 이런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기업인데요.
하드웨어 쪽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2. 주가
주가는 상장 이후 우상향 하다가
최근 급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에도
15%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거래량 측면에서 그 수가 급등하면서
주가 상승을 한 모습입니다.
잠시 뒤에 간단히 더 다루겠지만
여러 협력사들의 적극 투자가 알려지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3. 기업 실적
우선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이야기해보면
999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그에 비해 매출은 9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몇몇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려보자면
아이온큐는 2026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럼 11월 15일에 발표된 3분기
실적을 확인해볼까요?
매출은 223$, 790만 달러의 손실,
1.48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볼 수 있네요.
4. 전망
우선 상장된 지 얼마 안 된 기업이
벌써 컨센서스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 있는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보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아이온큐의 잠재성에 대해서는
월가 애널리스트 모두 매수의견을 주고 있습니다.
목표주가는 11월 11일 기준으로 18$
라고 되어있는데,
이미 급등으로 훨씬 넘어버린 상태입니다.
상장 이후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20위에
아이온큐가 오른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엄청난
자금이 몰리면서 급등한 모습입니다.
그럼 아이온큐의 전망에 대해
몇 가지 사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투자
2019년 삼성전자는 밴처캐피털
삼성캐털리스트펀드를 통해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캐피털'과 함께
5500만 달러를 아이온에 공통 투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0년 이상의 미래를 보고
선행연구를 진행하는
삼성종합기술원을 중심으로
해외 스타트업에 수백억을 투자하고 있는데
아이온을 양자 컴퓨터 분야에서의
세 번째 투자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빅 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웹 서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를 통한 양자컴퓨터 사용을
발표했고,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가
파트너로 추가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IBM, 소프트뱅크, 액센츄어,
피델리티, 골드만삭스 등과의 파트너십으로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3. 2023년 소형 양자컴퓨터 목표
기존 양자컴퓨터는 극저온에서만
가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온큐는 전자기장으로
이온을 잡아두는 기술력을 사용해
상온에서도 작동하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는데요.
이는 냉각 장비가 필요 없게 되어
소형화가 가능해지게 만듭니다.
아이온큐는 2023년까지 비디오 게임 크기의
소형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는
22 큐비트로 양자 정보의 기본 단위
수준인데요.
2028년까지 1024 큐비트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4. 확실한 미래 산업
양자컴퓨터는 방대한 데이터를
슈퍼컴퓨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데,
이는 앞으로의 4차 혁명 시대의
모든 산업 개발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자율주행 능력, AI, 인공위성 등의
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앞으로의 시대에
양자컴퓨터는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양자컴퓨터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몇 안 되는 선두 기업들 중
하나가 아이온큐입니다.
5. 정리
양자정보처리와 양자 하드웨어에서
독보적인 지위에 있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201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와인랜드와 함께 최초의
통제 가능 큐비트를 생성하는 데 성공한
메릴랜드 대학 크리스토퍼 먼로 교수,
아마존 엔지니어링 임원 출신의
피터 채프먼과 함께
양자컴퓨터 전문기업으로
최초로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그 시작을 더 널리 알린 아이온큐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더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인데요.
계획대로 잘 돼서 2023년에
소형 양자컴퓨터가 개발되길 바라봅니다.
개인적으로 양자학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이다 보니
가볍게 공부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는데요.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아래에 아이온큐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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