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해볼 종목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기업
차지포인트 홀딩스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차지포인트는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선두주자인 기업입니다.
차세대 교통수단의 미래를 위한
전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단순히 충전 시스템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앱 및 드라이버 포털을 이용해
충전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즉 다방면으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 주가
2021년 3월에 상장하여
그동안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뭔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가
현재 그 중간 지점에 온 느낌입니다.
아직까지는 주가 흐름으로
무언가를 파악해보기에는
보통 1년은 지나봐야 한다고 하니
계속 지켜봐야겠네요.
3. 기업 실적
간단하게 정리해서
기업재무는 적자인 상태입니다.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많은 투자가 진행 중이기 때문인데요.
차지포인트가 급성장을
지금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시장이 그 초입 단계이기 때문에
당장의 매출과 이익을 기대하기엔
그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여러 애널리스트의 의견은
2024년부터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전까지는 주가 흐름의 변동이
심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현재는 앞으로의 잠재성을 보고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2023년 하반기부터 기대감이 발표되는
매출과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2020년 기준 차지포인트의 총수익률은
25% 수준입니다.
앞으로 40% 이상까지 올린다고 하네요.
5년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전망
우선 컨센서스를 보면
매수의견이 다수입니다.
중립의견도 적극 매수 의견도
볼 수 있었지만 매도 의견은 볼 수 없네요.
우선은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선두주자로의
그 전망을 좋게 보는 듯합니다.
목표주가는 32.14$네요.
그럼 차지포인트만의 그 전망을
생각해보겠습니다.
1. 자체 충전소가 없다?
차지포인트는 2021년 기준
3만 곳 이상의 충전 스테이션을
오픈한 상태인데요.
이러한 충전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면서
자체 충전소는 단 1곳도 없다고 합니다.
이는 차지포인트만의 전략으로
현재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여주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차지포인트는 에너지 판매와
스테이션 운영권을 넘겨주는데
이런 계약으로 충전소를 소유하게 된 기업은
고객에게 충전요금을 부과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차지포인트는 충전기를 판매하고
충전소를 구축해주고,
그 운영을 지원하면서
충전소를 소유한 기업이 충전소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수입을 창출합니다.
2. 고객의 브랜드를 사용
차지포인트의 매력 중 하나는
고객들에게 본인들의 브랜드로
전기 에너지를 판매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쉐라톤 호텔 앞에 설치된 충전소는
쉐라톤호텔 상표를 붙여주는 것이죠.
이는 고객사가 본인의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차지포인트 입장에서도
계약 고객과의 관계가 두터워지는
큰 장점이 있는 것이죠.
3. L2 충전 시장 점유율
우선 L2(레벨 2) 충전은 출력이 3 - 19kW
정도로 충전 속도는 7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충전 비용은 0.2~3$ 정도인데요.
급속 충전이 아니기 때문에
직장이나 가정에서 L2를 이용합니다.
현재 L2 충전 시장 점유율은
차지포인트가 73%로 압도적입니다.
2위 업체가 10% 정도이니
엄청난 수치입니다.
4. 슈퍼차저 시장
휴게소나 편의점, 공공장소 등에서의
충전은 아무래도 급속 충전이 필요합니다.
급속 충전 시장에서의 차지포인트는
2020년 기준 3위 업체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총 1614개의 슈퍼차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슈퍼차저 보유로는 테슬라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거의 8000개네요.
5. 지속적인 매출 구조
우선 차지포인트의 매출구조는
충전기와 그 충전기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그리고 향후 기타 관리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충전기만의 판매가 아닌
충전기 계약 및 판매 이후의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매출이 이어지는 것이므로
반복 매출 현상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이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하드웨어 적인 부분의 매출이
다른 매출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훗날 충전소가 많아지고 인프라가 갖춰지게 되면
그때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으로
그 매출이 끊어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5. 정리
이밖에도 지속적인 MOU,
유럽 시장의 진출 등
지속적으로 그 점유율을 넓혀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더 기대가 되는 기업으로 생각되는데요.
한편으로는 이 인프라 구축이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기대 심리가
매출까지 이어져 급성장하는 주가를
볼 수 있는 시기는 아마
3~5년 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의
많은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고
앞으로 이 시장에서 누가 앞서갈지
솔직히 아직까지는 모르는 상태인 것이
리스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만 이 부면에서 현재 압도적인 점유율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기대 역시 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만간 매수 타이밍을 잘 보고
들어가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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