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해볼 종목은
국내 대표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지씨셀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우선 지씨셀(GC CELL)은
GC 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통합된 기업으로
국내 대표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입니다.
올해 11월에 녹십자랩셀이 녹십자셀을
흡수 합병하면서 그 사명 역시
지씨셀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번 합병 결정으로 인해
세포치료제라는 공통분모에 대한
전문성을 더 강화, 확대해 나가고,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 기업을 목표로
그 여정을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2. 주가
주가 흐름을 보면 인수 합병이
진행된 11월 초에 급등한 모습이었다가
최근에 다시 원래 주가로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장기적인 차트 흐름으로는
올해 초 최고 15만 원대까지 올랐던 주가가
긴 시간 박스권 안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인데요.
앞으로 거래량과 함께 올라오는 양봉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3. 기업 실적 및 배당
우선 최근 뉴스부터 점검해보면
녹십자랩셀의
2021년 3분기 매출은 3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3%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영업이익은 1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3.1% 증가 수치를 보였습니다.
작년 기준 매출 구성을 보면
검체검사 서비스가 거의 80%인데요.
2021년 누적 매출액 948억 중
754억이 검체 검진 매출액으로 기록되면서
전년대비 62%가 증가한 모습 역시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몇몇 수치들을 살펴보면
우선 PER 수치가 너무 높아 보이는데요.
2021년 6월 기준 PER은 124배입니다.
동종업종이 마이너스 수준인 점을
생각해보면 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에서는 이 기업에 쏠려있음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PBR은 주가 순자산 비율로
20.3배인데요.
단순히 수치상으로는
고평가 된 느낌이긴 하네요.
동종 업계는 평균 2 정도 됩니다.
(BPS가 3분기 기준 5천 원)
또한 몇 가지 더 살펴보면
부채비율은 100%를 넘지 않고,
(3분기 부채비율 88.67%)
ROA 9.17%, ROE 17.62%로
자기자본이익률도 총 자산 이익률(ROA) 대비
약 2배 정도의 수준이네요.
지씨셀의 배당은 1년에 1번
12월에 지급되고 연평균 100원이
지급되었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1.09%입니다.
4. 전망
우선 증권사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아직 없네요.
조금 더 기업의 발걸음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지씨셀의 앞으로의 전망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상품 연구 및 개발 포트폴리오
이번 합병으로 인해 시장의 평가는
세포치료제 영역에서의
포트폴리오가 완벽해졌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
즉 NK, CAR-NK, CAR-T, CIK, 줄기세포 등
항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 20개 이상,
관련 특허는 40여 개,
연구 인력은 120명에 달하는 규모로
시장에서의 몸집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용어까지 쓰게 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간단하게 언급해보면
각 회사의 특화 영역이 합쳐졌기 때문에
그 파이프라인으로 인한 글로벌 수준의
치료제 개발의 역량을 확보한 것입니다.
이에 각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들이
좋은 시너지로 작용하여
연구 개발비 등의 절감도 기대해볼 수 있고,
이제 연구부터 상용화 단계까지의
포트폴리오가 탄탄하게 구축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현재 지씨셀의 파이프라인입니다.
2. 글로벌 시장
2019년 3월에 미국 현지 법인
'아티바 바이오 테라퓨틱스'를
설립하였는데요.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하나입니다.
이런 아티바가 미국에 상장한다는
뉴스에 따른 기대감도 있습니다.
또한 아티바를 통해 머크와의
CAR-NK 플랫폼 라이선스아웃 계약
을 체결했습니다.
2조 2천억 원 규모의 계약이었죠.
또한 머크뿐만 아니라 CAR-NK 치료제 기술을
수출하기 위해 아시아, 북미 지역의
여러 업체들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 가장 활발하기에
자회사인 아티바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의 임상이 진행 중에 있고,
곧 미국 진입을 앞두고 그 결과에 따른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네요.
3. CDMO
CDMO란 항체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고 개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씨셀은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세포치료제 생산 센터인
'셀센터'가 있는데요.
셀센터에는 세포를 생산하고 배양하는
'클린룸'이 10개가 있습니다.
글로벌 1, 2위의 업체도 11개, 12개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동급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공정기술과 제조 역량을 가진
두 기업의 합병으로 인해
CDMO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 확보해버린 지씨셀은
앞으로 이 CDMO 시장이 2026년까지
연평균 30%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5. 정리
바이오쪽은 워낙 모르는 용어가 많아서
하나씩 자세히 공부하려면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네요.
합병 시너지가 기대되는
지씨셀은 그 시너지를 발휘하여
연내 업계 30위권을 진입할 거라는
뉴스도 있었는데요.
코스닥 순위로는 36위네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CEO가
앞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그 시작이라고 이야기한 만큼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실제로 이번 합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세포치료제 제조시설과
국내 1위 면역항암제인 이뮨셀LC의
상용화 경험 등이 합쳐지게 된 것이고,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까지
기록한 상태이기에
그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인지 공부해볼수록
PER이 높은 이유도 알 것 같습니다.
조금 지켜보다가 원하는 매수 타이밍이 오면
매수할 생각은 있는데,
안 오면 미련 없이 열심히 응원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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