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공부해 볼 종목은
미국 원격 의료의 선두주자인
텔라닥 헬스
입니다.
1. 어떤 기업인가요?
텔라닥 헬스는 2002년에 설립된 회사로
미국 최대 원격 의료 기업입니다.
모바일 기기, 인터넷, 비디오 및 전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환자와 의사가 연결되는
소비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텔라닥 헬스는 원격 의료 플랫폼을 통해
인증받은 의사들 및 보건 전문가들이
여러 질환과 증상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주가
우선 월봉으로 보는 차트는
2020년부터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가가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2021년 올라간 주가만큼
다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조금 반등하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네요.
하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이유들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현재 시장 상황을 제외하고
단순히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과
원격 진료 시장이 아직 초기라는 점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뉴스 기사들이 있네요.
하지만 가장 큰 악재는
통화 정책 정상화 및 금리 인상,
오미크론의 등장 등의
시장 상황으로
텔라닥 헬스와 같은 성장주의 경우
시장의 악재를 고스란히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1년 최저가는 88.25$인 반면
최근 1년 최고가는 308$로
고점 대비 하락률 마이너스가 60%가 넘습니다.
3. 기업 실적
2021년 3분기의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작년 대비 81% 정도의 상승입니다.
반면 아직 영업이익은 적자상태입니다.
적자 폭은 분기별로 보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4분기 혹은 내년 흑자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네요.
현재 재무적인 부면으로는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4. 전망
우선 전체적인 의견은 매수 의견이지만
보유 의견도 매수 의견만큼이나
많은 편이네요.
목표주가는 163.23$입니다.
1. 원격 진료 (프라이머리 360)
2021년 매출 비율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격 진료 파트가
2024년까지 연평균 10~20% 정도의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프라이머리 360 서비스가 있습니다.
프라이머리 360 서비스는
몇몇 대기업들에게 제공되던 서비스로
단순한 원격의료를 넘어
텔라닥 케어팀이 다른 곳의 의료 정보들을
분석 추적하여 개인별 케어플랜을 제시하고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프라이머리 360의 서비스를
텔라닥은 미 전역으로 고객사들에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러한 대규모 적용은 특수 진료나
정신과 진료 부분의 큰 성장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텔라닥은
대형 건강보험사 에트나와 센틴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그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사가 이 프라이머리 360을
도입하게 되면 10~20%의
의료 비용 감축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2. 정신 건강 관리 (베터 헬프)
2015년에 인수한 베터 헬프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치료사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정신 건강 관련 원격 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정신 건강과 관련된 케어 부분은
2024년까지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연평균 30~40%의 성장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텔라닥 헬스 매출의 40%가
정신 건강 파트라고 하네요.
참고로 팬더믹 기간에 정신건강 서비스의
수요는 500%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3. 만성 질환 관리 (리봉고)
텔라닥 헬스는 2020년에
리봉고 헬스를 인수하게 되는데
리봉고 헬스는 가상으로 당뇨병 및 만성 질환
관리 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였습니다.
이를 통해 텔라닥 헬스 케어는
리봉고 회원 데이터까지 확보하게 되었고
양사 제품에 대한 교차 판매가 이루어지며
그 시너지가 매출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보여주었습니다.
참고로 텔라닥 헬스는
2025년까지 5억 달러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네요.
또한 텔라닥 헬스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유료 멤버십이 총 5250만 명인데,
이중 72.5만 명이 리봉고 만성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1%의 증가율입니다.
이런 만성 질환 파트가 2021년 기준
매출 비율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4년까지 연평균 25~35%,
고객 성장률도 25~35%의 성장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4. 막강한 경쟁
피해 갈 수 없는 경쟁이 있습니다.
Amwell(암웰), 아마존 등의
경쟁업체 및 대기업 진출 등이
텔라닥 헬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데요.
특히 아마존의 아마존 케어 서비스가
향후 많은 사람들에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부면이 텔라닥 헬스에게 안 좋은 부분으로
언급되고 있기도 합니다.
단, 이러한 아마존의 위협은
현재 과장된 뉴스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또한 이 부면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아마존이 비대면 의료 시장에
들어오려는 모양새는
원격 의료 시장의 미래 성장성을
대신 증명해주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암웰 역시 구글과의 협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고 확장해가는 기업인데요.
2천 개 이상의 병원과
건강관리센터와의 협약으로
현재 6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 중입니다.
이런 빅테크의 시장 진출은
앞으로도 더 생길지도 모르며
텔라닥 헬스의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견제하고
시장 점유율을 방어해야 할 부면으로
보여집니다.
5. 정리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시장의 규모는
2025년 6570억 달러로
현재 대비 3배 이상의 성장률을
예고하고 있을 만큼
미래 성장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시장의 집입이 생각보다 쉽고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빅 테크 기업들의 진입 등의 리스크가
텔라닥 헬스에게는 장기적인 위험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플랫폼 사업이 받쳐줘야
그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현재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텔라닥 헬스가 지속적으로
여러 기업들을 견제하고 방어해야 하는
숙제를 계속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죠.
빅 테크 기업들은 이미
플랫폼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텔라닥 헬스는
현재의 점유율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인수 및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고,
초기 시장인 만큼 그 선점 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저는 일단 관심 종목으로 지정해놓고
좀 더 지켜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단, 고민이 조금 되는 점은
현재 주가가 특정 테마나 단기 과열에 의한
부분이 사라진 느낌이고,
전체적인 시장의 악재로 의해
주가가 많이 떨어졌으며,
매수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점이
매수를 고민하게 하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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